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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멸강나방 발생지역 긴급 방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7일 “고부면일원과 용계동일원에 멸강나방이 발생되어 긴급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원개발과(과장 김정엽)에 따르면 기압골을 타고 중국에서 5월부터 8월사이에 성충이 날아와 마른풀에 알을 낳아 부화한 것으로 가뭄이 지속되면서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애벌레는 벼, 옥수수, 화본과 목초 등을 폭식하여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멸강나방 유충은 벼과 식물이 부족하면 콩밭 등으로 이동해 피해를 주기도 하므로 해당 작물을 중심으로 자주 관찰해 유충이 보이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자원개발과는 “논이나 화본과 목초지에 멸강나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며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견되면 자원개발과 식량작물팀이나 읍면동에 신속히 알려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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