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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갈색날개매미충 방제활동 나서

▲ 2일 임실 관촌면 신전마을 일대에서 심민 군수가 현장을 직접 방문한 가운데 갈색날개매미충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은 갈색날개매미충이 급진적으로 발생하면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지역을 대상으로 2일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방제는 심민 군수가 현장을 직접 방문, 소방차와 산림용 광역방제기 등을 투입한 가운데 행정과 주민 3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방제에 나선 참가자들은 이날 관촌면 신전마을 일대에서 벼 20㏊를 비롯 인근 과수원과 산림지역 등을 대상으로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국내에서는 2010년 전남 구례에서 처음으로 발생, 현재는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임실지역에는 2014년부터 발견됐다. 올해에는 개체수가 늘어나 임실군 전역에 200㏊ 정도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때문에 임실군은 갈색날개매미충 부화기인 5월 상순에 과수재배농가에 농약을 지원하고 있지만, 서식분포가 광범위한 까닭에 동시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군수는“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5일부터 행정력을 집중, 병해충종합방제와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산림청과 관련 기관에도 종합방제 협조를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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