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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 공동체 활성화 팔 걷어

시민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 / 100인 토론회 열고 의견 수렴

남원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간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집시켜 나갈 수 있는 ‘시민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활동지원센터는 시민 삶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민간주도 사업들을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고 실행하는 조직으로, 행정과 민간을 상호 보완해 교량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시민활동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 하드웨어 사업을 보완하고, 인재 및 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시민활동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자산을 최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재정적, 환경적, 사회적 자산의 활용성을 지역민 자력으로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개발·활성화되면, 이는 다시 지역 정체성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체간 상호연관성을 더욱 단단하게 엮어주고 지속가능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든 사업은 사람이 중심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에 의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시민활동지원센터의 사업 추진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기찬 시 시민소통실장은 “시민활동지원센터 설립은 지역주민의 역량과 지역주민의 스스로 노력에 의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려는 시도”이라며 “이는 기존의 획일적 지역 개발정책에 대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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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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