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생생문화재 현장체험의 일환으로 천연염색 생쪽 체험행사를 14일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창군 생활문화동호회 들하담(들꽃하늘담아)이 주관하고 군에서 후원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군민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은 처음 보는 쪽잎을 신기해하며 천연염색 체험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군은 고창읍성을 생생한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봄부터 쪽을 심는 등 옛 전통과 문화재, 주민의 상생을 모색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읍성을 방문한 관광객은 “오랜 천연염색의 역사를 갖고 있는 쪽을 실제로 보면서 염색체험을 해 볼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색과 건강에도 좋은 천연염색 제품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고창읍성에 찾아오는 분들을 위해 생생한 체험이 잘 어우러지는 문화체험공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재가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다가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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