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6일까지 / 투어버스·체험행사 호평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성만)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환경축제답게 깨끗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 예정돼 있던 프로그램들을 차곡차곡 소화해내고 있으며 특히 최대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마지막 날 폐막식 공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막식을 통해 역대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불꽃놀이와 뮤지컬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아낸 축제제전위는 폐막 당일까지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으로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프로그램 중 청정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고 무주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절경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체험행사들은 단연 돋보이는 행사다.
군은 무주구천동을 비롯한 덕유산, 적상산 등 무주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무주투어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버스는 축제 주무대인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적상산전망대와 머루와인동굴, 구천동 계곡 트레킹,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을 거친다.
반딧불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해마다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도 있다. 다만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인 반딧불이가 날씨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날그날 출현 개체 수에 변화가 있다. 제전위는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만족스럽지 못했거나 자리를 구하지 못해 탐사를 못한 방문객들을 위해 반딧불이 주제관을 마련해 반딧불이의 생태부터 발광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탐사객 김 모씨(39·서울 동작구)는 “어릴 적에 본 이후 그동안 잊고 살았던 반딧불이를 아이들과 함께 와서 보니 정말 남다르다”고 전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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