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 개막 / 70개 프로그램 선보여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난 7일 벽골제(사적 제111호 )일원에서 개막, 오는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새로운 시작!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란 슬로건으로 유구한 역사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지평선을 배경으로 하늘과 땅, 인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끝없는 감동의 축제가 될 이번 축제는 7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막이오른 금번 지평선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쌍룡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정형화 된 무대중심 행사에서 탈피, 차별화된 콘텐츠 중심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청소년농촌풍경 그리기 대회 및 벽골제 제사,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리셉션, 식전공연 등이 열렸으며, 이후 개막식에서는 문화장 및 공익장 등 2개부문의 시민의 장 수상자들에게 시민의 장을 수여했고, 김제시 발전의 공로가 인정된 방춘원 전 김제경찰서장 등 3명에게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막식 후에 진행된 축하공연에는 박강성을 비롯 한혜진, 김종환, 유현상, 비트윈, 서정아, 샤인 등 다수의 인기가수 및 연예인들이 출연, 축제 분위기를 복돋웠다.
또한 벽골제방과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진 색색의 레이저와 조명,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진 지평선 서치쇼 및 생태연못, 경관조명 등 지평선의 고장 김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이 연출 돼 수 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비롯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규성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 도내 각 시장·군수, 하라다가즈유키 일본 기쿠치시 교육장 및 방문단, 후루카와데루히토 일본 오사카 사야마시 시장 및 방문단, 박의식 구미시 부시장, 홍종열 동해시 부시장,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및 도내 시·군의회 의장, 곽인희 전 김제시장, 임정엽 전 완주군수, 이건식 김제시장,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김효순 김제교육장 및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석, 지평선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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