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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바꾸는 '마을로 가는 축제'

무주군, 11개 마을 간담회…개선 사항·발전 방향 공유

무주군은 지난 반딧불축제 당시 ‘마을로 가는 축제’에 참여했던 11개 마을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과 17일 안성면 두문마을과 적상면 초리마을에서 각각 진행된 간담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마을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이후에도 18일 무풍면 승지마을을 비롯해 무주읍 후도마을과 서면마을, 설천면 호롱불마을과 진평마을, 적상면 내창마을, 안성면 진원마을과 중산마을, 명천마을에서도 연말까지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틀간의 간담회를 통해서는 ‘마을로 가는 축제’운영 현황이 공유됐으며 주민이 축제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도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박, 다양한 체험 여건을 보완하는 문제 등의 개선사항, 향후 계획 등도 함께 논의됐다.

 

황 군수는 “농번기였고 바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마을로 가는 축제를 이끌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번 무주반딧불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마을의 자연환경과 자원들이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임을 확인한 계기였던 만큼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마을을 발전시키고 마을로 가는 축제를 활성화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했던 ‘마을로 가는 축제’는 지난 무주반딧불축제 때 11개 마을이 참여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군은 마을 활성화를 위해 올 초 행정 조직 내에 마을 만들기 사업소를 신설하고 농촌관광전문가를 영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네트워크 형성과 체계적인 지역역량 강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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