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낙후지역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6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103가구에 3억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된 지붕, 부엌, 화장실 등 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20가구의 임대주택 입주자에게는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올해부터 시작한 수선유지급여사업은 67가구에 총 2억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급자 주택 집수리를 이달 초까지 마무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할 계획이다.
시는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택신축 85동을 선정, 51억 원(농협자금)을 들여 농촌지역의 노후·불량 주택개량을 하고 있다.
또 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치된 빈집 118동을 말끔히 정비했다. 리모델링이 가능한 빈집은 수선해 반값에 임대주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권 낙후된 지역을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월락동 일원에 내년까지 분양주택 357가구와 임대주택 207가구를 공급해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살기 좋고 안정적인 주거 공간 마련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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