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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지급액 연탄은행에 기부

전주시는 올해 시민이 찾아가지 않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가입자 명의로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하기로 하고 9일 전주연탄은행 사무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지급액 기부 협약식’을 했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 계좌를 제출하지 않은 796세대의 2014년도 하반기분 미지급액 716만7770원을 연탄은행에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명의로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와 도시가스, 상수도를 일정비율 이상 절감하면 이산화탄소 감소효과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 제도다. 올 상반기 운영 결과 총 3만7000여 가입세대 중 41%인 1만5000여세대가 5%이상 에너지를 절약해 1억18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전주연탄은행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지급액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그간 6차례에 걸쳐 5440여 만원을 기부해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배달과 도배, 장판수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지원해왔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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