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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정부 평가 4년 연속 최우수…국가대표 환경축제 명성 재확인

2억5000만원 인센티브 / 경제효과·주민참여 호평

▲ 무주반딧불축제를 찾은 외국인들.

무주반딧불축제가 4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됨으로써 2억 5000만 원의 인센티브 확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소득축제, 주민참여축제’라는 명성까지 재확인시켰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반딧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년도 문화관광 축제평가에서 반딧불이 관련 주제 프로그램들을 통해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소득을 창출한 축제, 주민들이 주인이 됐던 민간주도의 축제로서 성공한 지역축제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로 가는 축제 △늦반딧불이와 곤충 △향토 농·특산물 특화거리 조성 △무주 군민들의 재능기부 △남대천 일원 명소화 △반딧불축제 스토리텔링 등 6대 차별화 전략이 호평을 받았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26만 여 방문객들의 찬사와 무주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이룬 결실이 전 국민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고 대표 축제를 꽃 피우는 거름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다음 축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늦반딧불이 출연시기에 맞춰 개최일정을 바꿔 열린 올해 축제는 2016년 정부지정 문화관광 축제, 4년 연속 최우수축제 선정의 발판이 됐으며 26만여 명의 집객효과에 126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마을로 가는 축제’로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11개 마을이 참여해 큰 호응(9일 간 3560명 참여)을 얻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돋보였다. 군 관내 공공기관들과 노인회, 자원봉사센터 등을 비롯한 사회단체들의 참여와 55개 팀 500여 명이 축제기간 내내 선보였던 문화공연들도 눈길을 끌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그동안 정부지정 최우수축제와 더불어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축제, 코페스타가 선정한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미국 CNNgo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섶다리) 등의 굵직한 수식어들을 동반해오고 있다.

 

내년 20회 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8월 27일부터 9일간 열릴 예정이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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