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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31일 고창군립체육관이 2015년 최우수공공체육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최종심사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고창군립체육관을 최우수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관리 등 3개 부문 12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70점, 정성평가 30점으로 구분, 평가했다.

군은 이번 평가로 2016년 생활체육시설사업 공모시 가산점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공공체육시설 운영 모범 사례가 다른 공공체육시설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관련 책자도 배포될 예정이다.

고창군립체육관은 2012년 5월에 완공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저렴한 사용료로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대관이 없을 경우에는 군민들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예산절감운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어 연간 30%정도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장애인 및 여성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 장애인전국좌식배구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