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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협, 토질별 고추종자 반값 공급

김제농협(조합장 고성곤)이 조합원들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농협 고추종자를 기존 공급가격의 반값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제농협은 대다수 조합원들이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점에 착안, 고추종자를 반값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고추종자의 반값 공급을 결정했다.

 

공급가격은 PR당첨 2만9000원(정상가 5만8000원), PR장수촌 1만6500원(정상가 3만3000원), PR무적 1만5000원(정상가 3만원), PR레드강비가림 2만5000원(정상가 5만원), PR오삼삼 2만9000원(정상가 5만8000원) 등이다.

 

김제농협은 현재 조합원으로부터 고추종자를 신청 접수하고 있고, 용도와 토질에 맞는 고추종자를 조합원들과 상담 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제농협은 병충해 방제 및 다수확 기술전파를 위해 지난 11일 전문가를 초빙, 200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고성곤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 위주로 농협 경제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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