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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산 블루베리 와인 출시

군, 식물 분리 토착효모 활용 연구 개발 성공 / 고부가가치화 시동…농가 소득 향상 기대

▲ 순창군이 개발한 블루베리 와인.

순창군은 지역 대표농산물인 블루베리를 이용한 와인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 양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블루베리 와인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에서 1년여 동안 연구를 통해 완성했으며, 품질이 우수한 순창의 블루베리와 지역의 토착효모를 활용했다.

 

특히 생산에 사용된 효모는 식물로부터 분리해 알코올 생산성이 높고 풍미가 우수한 한국형 토착효모로 한국형유용균주의 우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블루베리 와인을 지역의 대표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최근 지역의 주류업체인 순창복분자주에 기술이전을 통한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상품 출시에 나섰다.

 

군은 블루베리 와인이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화에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전국적 블루베리 주산지인 순창 블루베리 우수성 홍보는 물론 재배면적 확대로 판매단가가 하락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블루베리와인을 증류해 풍미와 향이 우수한 코냑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또 와인, 식초, 약주, 음료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에 개발한 블루베리 와인은 순창의 우수한 블루베리와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토착효모를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화 사업에 노력해 농업소득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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