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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귀농귀촌 인구 증가…올 주거문제 해소 중점 추진

10억 들여 임시거주공간 등 마련

임실군이 추진하는 귀농귀촌정책이 실효를 거둠에 따라 올해부터는 예산을 대폭 확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해마다 임실지역의 귀농귀촌 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이같은 실정을 고려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의 임실지역 귀농귀촌 인구는 382명으로 집계됐으나 지난해는 437세대에 647명이 이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

 

군의 이같은 실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늘리기 정책을 병행,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한 것이 실효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는 귀농인과 귀촌인, 빈집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전문가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귀농귀촌연구회 활동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군은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 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으로 귀농귀촌인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군은 올들어 도내 자치단체중 3번째인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 정착과정에서 귀농귀촌인의 고민거리인 주거문제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는 귀농귀촌다세대 소규모 기반조성 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 임시 거주공간 등의 지원사업을 마련해 줌으로써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이 도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해 임실군의 인구가 3만 명을 되찾아 군민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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