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역의 주요 현안 20개 사업을 제20대 총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하기로 했다.
이번 총선 공약 제안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수 차례에 걸친 ‘국가예산 및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결정한 사업들 중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로 정부 추진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주요 제안사업을 보면 새만금시대의 도래에 대비 새만금 배후 복합 물류단지 조성 및 새만금 관문인 심포지구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는 사업, 김제육교 재가설을 위한 국비지원 근거법령 개정,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종자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김제공항부지의 관리전환으로 국가종자산업 클러스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정책 반영, 2017년 국제종자산업박람회 유치, 첨단육종 연구온실 지원사업 등 종자산업 관련 사업을 적극 반영하여 오는 10월에 준공 입주 예정인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종자산업을 이끄는 종자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평선축제 주무대인 벽골제의 ‘문화재발굴 유규 보호각 설치사업’등을 반영시켜 벽골제 발굴 복원 및 사계절 관광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김제의 백년대계를 다지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새만금과 종자산업을 중심으로 한 현안사업 및 시민안전·생활편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제안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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