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일반음식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점검에 나섰다.
군은 태권도원 방문객의 주요 동선에 속한 무주읍과 설천면, 적상면 소재 111개 업소를 대상으로 △냉장·냉동고 관리 실태와 방충시설 설치 여부 △폐기물 용기 비치 여부 △화장실 청결상태 및 손 씻는 시설 구비 여부 △식재료 관리 및 객장과 바닥, 창문, 천장의 위생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황복숙 군 식품위생 담당은 “이번 점검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입식 형태의 시설 등 세계인을 맞을 만한 쾌적한 식당 환경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대부분 음식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군에서는 시설 개선사업이 서둘러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확보 등에 주력할 것이며 위생적인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한 무주군만의 품격있는 음식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에도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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