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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농업에너지효율화사업 호평

시설원예 농가 생산량 증대 등 '1석3조' 효과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이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시에 따르면 시설원예 재배농가의 월동기 난방비를 절감하고 농업용 유류 및 전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다겹보온커튼, 목재펠릿난방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 추진으로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수확기를 늘려 생산량이 증대됐으며, 여름철 고온기 차광 및 온도를 낮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작업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120억원(시설하우스 95㏊)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8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연중생산기반 확보로 파프리카, 오이, 멜론, 딸기, 상추, 토마토 등을 시설원예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

 

시는 이날 올해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지난 8일에는 관련 시공업체 대상 성실시공 및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사업설명회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내년 사업대상자 수요조사를 실시해 국가예산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하우스의 에너지 절감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생산시기 조절, 농산물 유통 안정적 물량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겨울철 시설작물에 대한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지원해 난방비를 기존시설에 비해 40~50%정도 줄이고, 농작물 수확을 한 달 이상 더 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등 생산비 절감과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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