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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할 기대" 진안군 사회복지센터 개관

진안군이 사회복지센터를 개관해 복지 허브로 운영한다.

 

지난 4일 군은 관내에 흩어져 있던 복지 관련 단체를 한 건물에 모아 사회복지센터라고 간판을 달았다. 이번에 개관한 군 사회복지센터는 진안초 정문 맞은편 골목 10미터 지점(진안읍 관산2길 10)에 위치한 예전 제일어린이집 건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다수의 사회복지 단체에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10억 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이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했다.

 

복지센터에는 민·관 협치 기구인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순수민간단체인 ‘사회복지협의회’,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네트워크인 ‘진안복지넷’등의 사무실이 함께 입주했다.

 

사회복지협의회 송상모 회장은 “시설을 마련해 준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센터가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 센터가 군의 사회복지를 아우를 수 있는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들의 사업이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진안군 사회복지센터는 전국 최초로 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가 하나의 건물에 입주된 사례라는 게 군 관계자의 전언이다. 독립적인 두 단체가 한 건물 안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시너지를 내는 첫 모델이 될지 군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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