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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골퍼 대상 관광진흥대책 '소극적'

내장객 연간 30만명에 전국규모 대회도 약 100건 / 지역 상경기 버팀목 역할 큰데도 홍보 등 전혀 안해

‘지난 5일~8일까지 근대역사벨트지역에 7만명의 관광객, 지난 8일 하루동안 군산컨트리클럽에 8000여명의 갤러리’

 

지난 연휴동안 근대역사박물관과 KLPGA대회가 열린 군산골프장 주변은 관광버스와 관광객및 수많은 차량들로 북적거렸다.

 

수많은 관광객들과 골퍼및 외지 갤러리들이 군산을 찾은 것으로 추산되면서 산단지역의 경기 침체에도 군산지역 상경기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내장객이 연간 30만명에 이르는 군산골프장을 찾는 외지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군산시의 관광진흥대책은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군산골프장에서는 연간 100건에 가까울 정도로 전국 프로및 아마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어 외지에서 중·고생 등 많은 골퍼들과 학부모들이 군산을 찾고 있다.

 

이들은 군산 시내에서 숙박을 하거나 시내 관광을 하면서 골프장 인근 지역은 물론 군산 지역 상경기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전국 아마·프로골프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군산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관광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데도 군산시가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군산골프장에서는 KLPGA 제3회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 대회가 열렸으나 시상식에서 군산시 관계자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아 미흡한 군산시 관광행정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많은 시민들은 “전국에서 많은 외지 갤러리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군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더라면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를 더욱 거양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군산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을 대상으로 관광진흥대책을 강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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