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군수, 각 부처 방문 태권도 상징거리 조성 등 요청
무주군이 군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안간힘을 쏟는다.
특히 열악한 군 재정을 염려한 황정수 무주군수는 현안 사업들을 국비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중앙부처를 찾아 일과를 보내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한 황정수 무주군수는 △태권도 상징거리 조성(무주IC~태권도원, 총 사업비 15억 원) △대티·봉길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군비 부담금 중 일부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태권도원 상징거리 조성사업은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진입도로 구간에 태권도를 상징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황 군수는 이날 군비만으로 책정돼 있던 총 사업비 15억 원 가운데 1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티~봉길 연결도로 개설공사 비용으로 국비 10억 원(군비부담금 65억 원 중)을 요청한 상태로 이 사업은 대티마을을 관통하는 군도 8호선이 버스 등 대형 차량의 잦은 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황 군수는 지난 13일에는 환경부를 방문해 노후상수관로 개량사업(2017~2020, 총 사업비 240억 원)추진을 위한 국비 50억 원(국비 120억 원 중)을 요청했다.
이어 1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산림청을 찾아 무주태권마을조성사업(2015~2019, 총 사업비 95억 원)추진을 위한 국비 10억 원(국비 43억 원 중)을,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2016~2017, 사업비 176억 원)을 위한 국비 71억 원, 덕유산권 톱밥배지센터 조성사업(2015~2017, 총 사업비 60억 원) 추진을 위한 국비 27억 원(국비 30억 원 중)도 요청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어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이번 주가 각 부처 예산안에 무주군의 신청 사업을 반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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