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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 군산 회현 오봉초 '부활'

전교생 6명서 35명으로 늘어 다시 활기 / 시골학교 특성 살린 교육 프로그램 호응

▲ 지난 26~27일 군산 오봉초등학교에서 열린 온가족 힐링 음악회 및 가족 야영 행사.
군산시 회현면의 작은 학교인 오봉초등학교(교장 이윤록)가 부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초기에만 해도 전교생이 6명으로 줄어 폐교 위기에 몰렸으나 최근에는 35명으로 불어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는 이 학교가 시골학교의 특징을 살린 교육활동을 진행, 지역사회의 호응을 받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이 학교는 ‘힐링 프로그램’이라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정서및 인성 함양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원어민을 초청한 나들이 행사로 가족사랑과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힐링프로그램으로 이 학교에서는 바이올린·플루트·오카리나 등 악기연주, 수영·골프 등 체육 , 연극·뮤지컬 관람 등 예술, 채소·계절꽃 등 식물 재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신시도·직소폭포·은파유원지 등 매달 한번씩 학부모 등과 함께 나들이를 실시하면서 미국·호주·캐나다 등 도내 원어민 교사들을 초청,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지난 26일 밤에는 청암산 캠핑장에서 학부모·지역민·원어민교사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익힌 각종 악기연주와 중창, 참가자들의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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