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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프레 삼계탕 중국시장 진출

정부 수입 허가 요청 10년만에 첫 수출길

▲ 지난달 29일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을 실은 화물차량이 참프레 본사를 출발하고 있다.

국내 최초 닭고기 동물복지인증 획득 기업인 참프레가 지난달 29일 중국으로의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 참프레의 중국시장 진출 쾌거로 중국 식탁에도 국내산 삼계탕의 우수성과 함께 참프레 삼계탕의 건강한 맛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국내산 삼계탕 수출은 지난 2006년 대한민국 정부가 중국 정부에 한국산 삼계탕 제품 수입 허가를 요청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며, 2015년 10월 양국 정부 간에 수출 위생 및 검역·검사 조건을 최종 합의한 후 실무적인 절차를 걸쳐 8개월 만에 첫 선적을 이루어 냈다.

 

실제로 지난 8개월간 중국 정부에서는 한국 닭고기 기업들의 실사를 진행하였으며, 참프레의 최신 설비와 위생적이고 안전한 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이날 대 중국 참프레 삼계탕 수출과정은 여러 언론사와 방송사에서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으며, 실제로 취재를 진행했던 한 기자는 “설비와 위생, 그리고 얼마 전 국내 최초 동물복지 닭고기로 인증 받은 부분이 어필되어 참프레의 건강한 이미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참프레 취재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첫 선적된 참프레 삼계탕은 참프레 본사를 출발하기 전 성공적인 중국시장의 안착과 참프레의 건강한 닭고기를 13억 중국인들도 함께 맛볼 수 있길 기대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박세진 참프레 대표이사는 “대 중국 참프레 삼계탕의 첫 수출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참프레의 노력이 이번 수출의 결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중국 내 한국 삼계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 중국으로 수출된 참프레 삼계탕은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북경, 상해, 청도, 광저우 등 중국 내 주요도시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다 채널 판매가 진행된다.

 

한편 참프레는 국내 최초 동물복지 닭고기 인증 획득으로 건강한 닭고기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금번 수출을 기반으 향후 미국, 대만, 일본 등 수출을 이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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