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방제작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정읍은 전국 제일 명품소나무의 본고장으로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할 경우 소나무 재배농가의 막대한 피해는 물론 정읍소나무의 명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된다. 이에따라 3200만원을 확보해 전북도 최초로 조경농가에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약제를 지원했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과 2014년 재선충병이 발생한 임실군과 순창군 인접 지역인 산내면과 산외면 주요 도로변 중심의 지상 방제 위주에서 벗어나 이달부터는 소나무 임지 내 연막소막도 실시하고 있고, 예찰 방제단도 4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한편 시는 매년 2월초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주민 교육은 물론 읍면동에 소나무 재선충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올해들어 산림청 항공대의 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을 실시했고, 병해충 방제단을 활용해 관내 소나무 고사목 찾기에 총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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