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군수 기자회견 / 2021년까지 조성 완료
완주군이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하는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3300여억원의 사업비가 확보함에 따라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총 사업비 3334억원에 달하는 민관합동 투자금액 모집이 완료돼 11월부터 토지용지 보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간합동 투자기관으로는 효성그룹에서 책임준공 확약담보로 농협은행 400억원, 군인공제회 400억원, 한투 300억원, 전북은행 200억원, 신한은행 200억원 등 모두 1500억원, 한국투자증권에서 미분양용지 매입 확약담보로 128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군비와 민간투자를 포함, 총 사업비 3334억원을 들여 완주 봉동읍 일대에 산업시설용지 171만8000㎡와 지원시설용지인 미니복합타운 39만6000만㎡ 등 총 211만5000㎡ 규모의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를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전라북도로부터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받은 토지이용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등을 고시했다. 또 (주)효성과 참여 금융기관인 농협은행, 군인공제회, 전북은행, 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대출을 마무리하고 11월부터 토지주를 대상으로 보상 협의에 들어갔다.
군은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사업이 완료되면 130여개 기업 유치를 통해 1만452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원의 투자유발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니복합타운에 3328세대 8322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해 5월 준공한 테크노밸리 1단계 131만1000㎡가 올 상반기에 분양 완료된데 이어 신규 산업용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제2산업단지 분양도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분양촉진을 위해 투자촉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공과 함께 사전 분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4년 산업단지활력도 전국 1위로 전북권 산업벨트 중심축이자 탄소소재 등 신성장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대자동차, LS엠트론, KIST전북분원, 전북대학교 고온플라즈마응용연구센터 등과 연계된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 6기 가장 큰 사업으로 3300억여원이 투자되는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어 기쁘고 참고 기다려준 지역주민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들고 “130여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명품 주거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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