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미근농장학재단 / 1학기분 430명 혜택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은 2017년부터 대학교 신입생에게 1학기의 반값 등록금을 전국 최초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반값등록금 지원대상은 2017년 부안지역 대학생중 신입생(약430명) 대상으로 하며, 지원액은 대학별 1학기 등록금중 타 기관 장학금을 제외한 등록금의 반값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서는 부안군 인구 및 학생수의 감소를 막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5월 20일부터 범국민을 대상으로 한 장학재단 후원회를 구성하여 군민은 물론 향우, 정치인,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지난 11월말 현재 1만원 이상 정기 후원하는 회원은 5200여명으로 매월 5900여만원의 장학기금이 자동이체 적립되고 있다.
또한 부안과 연고가 없는 1500여명도 부안의 지역인재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을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순수한 후원금만으로 부안지역의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1학기의 반값등록금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아닌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난 2004년 설립돼 현재 91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하고 있다. 설립이후 군민은 물론 향우, 기업인 등 총 6546명(일시불 1270명, 후원회원 5276명)이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할 만큼 그 관심과 열기도 뜨겁다. 특히 지난 2006년 보안면 향우인 근농 김병호 회장이 10억원 상당을 기탁하면서 장학재단 활성화에 불씨를 살렸다.
장학재단에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724명에게 8억 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17년에는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은 물론 특기생 및 성적우수(고, 대학생)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대학교 비진학자 학원비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인터넷 동영상 무료 수강권 지원,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더불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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