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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매운탕·지평선한우비빔밥·지평선막창순대국밥' 김제의 맛, 道 지정 향토음식 등극

▲ 8일 김제시를 대표할 전북도 향토음식에 민물고기매운탕 등 3개 품목이 지정된 가운데 이날 지정증을 받은 음식점 관계자들이 이건식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시를 대표할 향토음식으로 민물고기매운탕(운암매운탕, 무릉도원) 및 지평선한우비빔밥, 지평선막창순대국밥 등 3개 품목이 전북도로 부터 지정 받았다.

 

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에 따르면 우수한 농축산물을 활용, 현대인의 입맛에 맞고 김제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음식을 향토음식으로 발굴하고자 지역민과 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지난 7월 전북도로 부터 지평선한우비빔밥 및 지평선막창순대국밥 등 2개 품목을 향토음식으로 지정 받았다.

 

이로써 김제를 대표 하는 향토음식으로 지난 1989년에 지정 받은 민물고기매운탕(운암매운탕, 무릉도원)과 함께 지평선한우비빔밥, 지평선막창순대국밥 등 3개 품목이 향토음식으로 최종 지정을 받게 됐다.

 

지평선한우비빔밥은 콩나물을 제외한 모든 나물류를 생야채로 조리 하여 아삭한 식감이 있고, 지평선한우의 지방이 적은 우둔살을 사용한 육회의 고소함이 더해 타지역 비빔밥과 차별화 되고 있다.

 

지평선막창순대국밥도 소창과 대창을 섞어 사용 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돼지 한마리당 250∼300g밖에 나오지 않는 막창만을 사용 하고, 선지의 경우도 신선한 액체상태로 공급, 맛이 일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평선산단 내에 도드람이 입주할 경우 전국 최대의 축산부산물이 생산됨으로써 막창순대국밥 맛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 되며, 축산부산물을 이용한 다른 음식도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래만 소장은 “지난 9월23일 김제시 향토음식 발굴·육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하고 조례에 위임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시행규칙을 지난 5일 제정·공포하여 향토음식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면서 “최근 향토음식심의회를 거쳐 지평선한우비빔밥은 지평선청보리한우촌과 지평선한우명품관을, 지평선막창순대국밥은 원평원조시골순대국밥집을 2016년 신규 향토음식점으로 최종 심의 의결했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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