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노조는 17일 남원시의 정기인사가 원칙도 없는 부당 인사라고 주장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이하 남원시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환주 남원시장의 지난해 10월 25일 수시 인사와 올 1월 5일·10일자 승진·전보인사는 인사운영 기본방침을 스스로 파기한 낙하산, 정실, 무원칙, 반칙, 부당인사로 규정, 즉각 철회하고 보완인사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남원시지부는 “지난해 10월 25일 단행된 수시 인사에서 ‘공석이 된 경제건설국장 자리에 우리 조직 내 승진대상자가 충분히 존재하고 있어 다양한 직렬에서 토목, 농업, 행정 등 적격대상자 승진 검토’를 요구한 남원시지부의 의견을 무시하고 인사교류로 포장해 5급을 보내고 4급을 받았다”면서 “이는 명분도 없고 실익도 없는 손해만 보는 낙하산 인사”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일자 5·6급 승진 인사는 연공 경력자에 대한 사기진작과 배려가 없는 정실인사를 단행했다”며 “묵묵히 맡은바 직무를 다해온 조합원과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근무의욕을 상실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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