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에 국궁을 즐길 수 있는 장사정이 마련됐다.
상하면 석남리에 마련된 장사정은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62㎡, 지상 1층 규모로 신축했다. 지난 16일 열린 준공식에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한 국궁인, 상하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축된 장사정은 궁방 및 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21명이 동시에 활을 쏠 수 있게 마련됐다. 고창 장사정이 조성됨에 따라 소외지역의 주민들도 전통무예인 국궁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더불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커다란 염원으로 건립된 국궁장 장사정은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과 소통의 장소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체육활동을 위해 스포츠타운 조성과 상하체육테마공원을 비롯하여 각종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군민의 활력있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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