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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 관객·주민 모두 웃었다

실 관객수 2만 8000명 / 경제파급효과 20억원 / 먹거리부스 호응도 커

▲ 무주산골영화제 영화‘튼튼이의 모험’관객과의 대화.

4박 5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실 관객 수 2만 8000명 달성’이라는 꽤 양호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객 수는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직접 카운팅(영화를 실질적으로 관람한 관객)했으며 한국관광공사 국민여행 실태조사 분석기법으로 조사한 지역경제파급효과는 20여억 원에 달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닭 강정과 떡볶이, 튀김, 토스트 등을 판매했던 등나무운동장 먹거리부스와 호두과자, 호떡, 표고버섯 등을 판매했던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도 2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광 군 관광육성 담당은 “실내상영관은 매회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신비탐사, 낙화놀이와 함께 진행했던 무주읍 서면마을, 안성면 두문마을 상영관도 대성황을 이루고 먹거리부스도 날마다 완판 행진을 계속했다”며 “영화제 주 고객이 20~30대 관객이라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간식과 농·특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부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전통문화의 집, 안성면 두문마을과 무주읍 서면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

 

개막작 ‘레게 이나 필름, 흥부’를 비롯한 총 30개국 72편의 영화와 함께 가수 한영애와 넘버원 코리아,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펼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전시회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등나무운동장에는 산골도서관과 함께 담쟁이, 캘리, 바느질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산골공방이 마련돼 다양한 추억까지 선사했다. ·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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