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발효식초 심포지엄서 / 식초 메카 육성·산업화 모색
순창군이 전통발효식품을 대중적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화에 나서 성공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한 프리미엄 농축식초 연구 개발을 마쳤다.
특히 블루베리 농축식초는 오랜 기간 발효와 농축과정을 거친 프리미엄 식초로 유럽에서 각광 받고 있는 발사믹 식초와 유사한 제조 과정을 거친다.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실제 생산 및 유통 가능성에 대한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통발효식초는 웰빙식품으로 현대인의 욕구에 맞는 식품인 만큼 산업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17일 서울발효식품전에서 한국전통식초협회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주)월드전람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한국전통발효식초 육성’ 심포지엄도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창을 전통발효식초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주제는 전통발효식초 프리미엄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모색 방안에 맞춰졌으며 100여명 이상의 학자와 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국전통식초협회 한상준 회장이 ‘전통발효식초 산업화 정책 방향’, 농림축산식품부 황신구 서기관이 ‘농식품부의 전통발효식품 육성 정책 방향’, 한국전통식초협회 김용수 연구소장이 ‘전통발효식초 제품의 다각화 방향’, 전북대학교RIC 오현화 박사가 ‘전통식초의 초산균 분리와 농축식초 제조’,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교 백상호 교수가 ‘발효식초의 발효 메카니즘 규명’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 한국전통식초가 산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방향과 신기술 등의 신 성장동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발효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농축식초, 과일식초 등을 육성해 전통식초의 산업화에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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