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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닥~다그닥'…순창에서도 말타고 달린다

군, 승마장 본격 개장 / 강천산~고추장마을 /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

▲ 순창구 팔덕면 구룡리 5-1번지 일원에 조성된 순창군 승마장.

순창군 승마장이 12일 본격 개장함에 따라 군민 여가선용은 물론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을 잇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팔덕면 구룡리 5-1번지 일원에 조성된 순창군 승마장은 1만9735㎡규모에 실내외 마장 마사와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2015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0월 완공됐으며 총 57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특히 강천산일원~승마장~고추장민속마을을 잇는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로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체류형관광코스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강천산과 최근 발효소스토굴 미디어 아트 사업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고추장 민속마을에 승마장체험을 더해 하루 이상 관광코스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또 강천산 일원에 수체험센터 등 관광개발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점도 500만 관광객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특히 전주와 광주 등 인근 대도시에서 차량으로 30~40분 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도 운영상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12일 팔덕면 구룡리 순창군 승마장 실내에서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김종섭 군의회 의장 및 군 의원, 최영일 도의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양재혁 말산업학과장, 전주기전대학교 박영재 교수, 전라북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등 초청인사와 승마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비월공연 등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축하테이프 커팅, 마상무예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최근 승마인구의 확대에 따라 승마가 생활스포츠로 정착 되면서 승마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광주나 전주등 인근 도시의 승마레저 인구 유치는 물론 군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승마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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