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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무주' 만든다

군, 영·유아 보육 환경 조성에 48억 투입
시간제보육서비스 2개반으로 추가 증설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사업도 신설

▲ 지난해 열린 무주공립유치원 꿈나무 어울한마당 모습.

무주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건전한 영·유아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군은 올 한 해 48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가정양육 중인 36개월 미만의 영아가 일시적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가정양육 시 지정기관을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보육료 지원)를 1개 반에서 2개 반으로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지정 기관인 관내 어린이집에서도 경력직 보육교사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시간제 보육서비스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통해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무주군은 올 초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추가 반 증설을 승인받았다. 이외에도 도비 지원을 받아 정부 미지원 민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 보육료 월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최동철 군 드림스타트담당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춘 영·유아 보육서비스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 관내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집은 현재 10곳으로 413명의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으며 보육품질과 표준화에 관한 평가인증률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방침으로 상반기에는 직무교육을, 하반기에는 선진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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