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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복분자 농공단지 투자 잇따라

㈜온쿡, 80억 들여 내달 공장 착공
식료품·음료제조업체들 입주 활발

▲ 지난 20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박우정 군수,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주)온쿡농업회사법인 김민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진행됐다.

고창군 복분자 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의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이 잇달아 체결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일 박우정 군수,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주)온쿡농업회사법인 김민수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주)온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분자 농공단지 1만78.5㎡부지에 8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오는 5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핫도그와 스파게티면, 피자도우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주)온쿡 입주로 4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면 용산리 일대 약 6만여평 면적에 조성된 복분자 농공단지는 지난 2011년 착공해 2013년에 분양면적 4만2000평으로 준공됐다.

제조업종 중 식료품, 음료 업체만이 입주가 가능한 식품특화단지인 복분자 농공단지 인근에는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와 풍천장어웰빙센터 등 복분자 클러스터가 위치하고 있어 집적화된 식품 클러스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복분자 농공단지에는 4월 현재까지 수제맥주, 아이스크림, 복분자 차, 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업종을 생산하는 8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고, 약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김민수 대표는 “품질제일주의, 고객제일주의의 정신으로 원재료의 선택에서부터 고객 요구의 만족을 위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고 풍부한 명품 농특산물이 가득한 고창군은 공동 연구개발과 마케팅으로 입주기업의 성공을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식품 공동 마케팅 등 매출신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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