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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전문가들 '인구 늘리기' 머리 맞대

군, 저출산극복 실무협의회 개최
출산 장려금·임신축하선물 추진

부안군은 지난 20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대응과 인구늘리기 방안 마련을 위한 부안군 저출산 극복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저출산 극복 실무협의회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 현안에 대해 인구정책 추진상황 공유와 범 군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인구늘리기 주요쟁점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실무협의회는 부안군 기획감사실장과 인구정책팀장, 여성청소년팀장, 귀농귀촌팀장 등 행정전문가 10명과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다문화지원센터 등 저출산 관련 기관·사회단체장 7명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분기별 1회 이상 또는 필요한 상황에 따라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전문강사 특강과 부안군 저출산 극복 및 인구늘리기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현재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부안군뿐만 아니라 다른 농촌의 지자체들도 겪는 문제이니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농촌에도 인구가 늘 수 있도록 부안군 실정에 맞는 인구유입 정책이 필요하다”며 “모든 군민이 다함께 부안군 인구늘리기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600만원, 넷째아 8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3일 이후 전입세대원(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 후)에 대해 전입 6개월 경과시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전입 2년 경과시 온누리상품권 30만원 등 전입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신축하선물 지원(마더박스), 예비부부 건강검진지원 등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 중이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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