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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깨끗한 바다 함께 지켜나가요"

군산해경 "8월 해양오염 신고 많아"…특별순찰 활동

바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가에 대한 감시와 단속활동이 전개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7일 “이달 말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가, 도서지역,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오염 예방과 단속을 위한 특별 순찰 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신고 접수된 해양오염은 모두 81건으로 이 가운데 20건(24.7%)이 8월에 발생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선유도를 중심으로 한 고군산군도와 비응도, 야미도에 오염 신고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소형 방제선박을 이용해 해역별 순찰활동을 늘리고 별도 점검반을 편성해 해양오염 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과 단속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불법으로 바다에 버려진 선저폐수(선박의 밑바닥에 괴는 유성 혼합물, Bilge)를 막기 위해 선박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폐윤활유 회수율을 점검하고 실적이 저조한 선박에 대해서는 관리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이 해수욕장과 해안가에서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방치하는 행위에 대해 행정지도를 하고 오염이 심각할 경우 관련 법에 의해 단속할 계획이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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