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 아랍·중국·일본서 공연 펼쳐
남원시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아랍 에미리트와 중국, 일본 등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24일 아랍 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스티벌 전북의 날’에 초청받고, 아랍 에미리트 국립극장과 자이드 대학교 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무용 ‘태평성대’, 관현악과 신명 나는 소고춤이 함께 어우러진 ‘소고춤을 위한 축제’, 독도의 아름다움과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 가요 ‘홀로 아이랑’ 등 한국의 전통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앞서 지난 23일 남원시립국악단은 중국 쟝쑤성 난징시 ‘한스타일 박람회’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과거장 대목을 선보였다.
또, 지난달 9월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열린 ‘한스타일 박람회’에서도 국악 공연을 펼쳤다.
지난 1921년 민간단체로 출발해 1983년 시립으로 공립화된 남원시립국악단은 활발한 해외공연을 펼치며 우리 국악의 멋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에는 북한 평양에서 최초로 창극 ‘춘향전’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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