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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내년 사업, 지금부터 준비”

“모든 일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환주 시장은 3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열린 12월 남원사랑 화합의 날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예상 문제점, 중점 추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종 행정절차와 용역설계 등이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가 없다”며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계획된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사전에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18년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해 시기를 놓쳐 이월액과 불용액이 발생하거나 시간에 쫓겨 부실시공이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돌봄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행정적 지원 이외에 다른 연결망을 통해 정서적 빈곤을 느끼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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