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문화 활동 적극 지원
국가 공모사업 등 성과도 탁월
익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내년이면 출범 10년을 맞는다. 지난 2009년 12월 30일 익산문화재단이란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재단은 올해 명칭을 새롭게 개명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익산문화예술관광의 구심점으로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재단의 출범 10년 맞이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10년의 방향 및 역할 등에 대해 짚어본다.
재단은 올해 자체사업 20여개, 위탁사업 10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10개 등 총 4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익산 최고의 문화관광예술 선도자다운 분주한 행보로 이를 바라보는 외부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전국 74개 기초 문화재단으로부터 역량과 활동이 매우 우수한 지역문화재단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는 지난 10여년 동안 일궈낸 크고 작은 많은 성과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을 비롯한 ‘상위 오케스트라, 전라’,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등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정부의 최근 문화정책 트렌드가 된 생활문화와 관련해서도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올렸다.
익산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사업은 전라북도 우수 사례로 소개돼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 생활문화동호회가 탄생하게 되는 근간이 되었다는 사실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업적이라 할 수 있겠다.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이 두 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도 눈여겨볼 성과다. 휴일 반납도 마다하지 않고 매주 토요일마다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재단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 덕분이다.
하지만 이런 값진 성과에도 재단에 대한 일부의 잘못된 정보와 오해로 인해 사실이 와전되거나 왜곡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실례로 재단 간부 A씨의 경우 2016년 8월 문체부 마을미술프로젝트 제작지원 채용심사 이후 같은 날 전주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모심사위원 참석했다는 언론 보도는 전주문화재단의 정보공개 오류로 확인됐고, 재단에서 근무한 것으로 되어 있는 날짜에 서울에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은 익산에서 회의가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익산문화재단을 총괄 관리해야 할 A국장이 출장을 신고하지 않고 외부 심사를 다니거나 외부 강의까지 했다는 의혹도 근무시간 이후에 출강동의서와 외부강의 신고서 등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문화관광재단 이태호 사무국장은 “재단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보니 재단에 대한 관심과 기대 및 우려 섞인 시각이 공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나친 관심과 애정이 때로는 약(藥)이 아닌 독(毒)이 되기도 하고, 지나친 비판은 때로는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해 사기와 의욕을 크게 떨어뜨린다”며 애정어린 시선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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