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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내죽도 방파제 연장, 어선 안전성 ‘확보’

고창군 유일의 유인도인 ‘내죽도’의 방파제 정비 1차분 사업이 준공돼 태풍·해일시 어선들의 안전한 피항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비 2억400만원을 들여 기존 방파제를 15m 이상 연장하는 내죽도 방파제 정비사업 1차분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내년까지 기존방파제를 27m 늘리게 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잔여사업비 1억4600만원을 투자해 나머지 12m 방파제 연장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태풍과 강풍 등 자연재해로 부터 어선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정박할 수 있는 안전기반시설을 구축해 주민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4차 내죽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10년간 사업비 22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복지회관 건립, 선착장 호안시설 보수, 바다 둘레길 정비, 저온창고 건립 등 7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복지회관 건립과 방파제 부분 준공을 했다. 내년에는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내죽도 공중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내죽도는 섬 전체 면적이 4만9372㎡이고, 25가구 54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어민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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