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익산시가 저소득 동거부부 사랑의 합동결혼식 참가부부 10쌍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왔던 익산시 거주 법적부부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북한이탈 주민 등이다.

결혼식은 오는 3월 9일 신광교회에서 진행되며, 결혼식에 소요되는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웨딩사진 및 앨범제작, 식대 등 모든 예식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익산시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를 가족과 함께 둘러보는 시티투어와 부부만의 특별한 신혼여행을 위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의 숙박 및 디너 제공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익산주얼팰리스 공방장인 SL.디루체 손형국 대표는 이번 합동결혼식을 위해 결혼반지 3세트(시가 120만원 상당)를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