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 김사중 당선인(72)은 이번 3·13조합장 선거에서 전북도 최고령 당선자로 전체 1700여 표 중 902표(52.5%)를 획득, 4년만에 재입성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4년 전 재선 도전에서 쉽게 당선되리라는 항간의 예측을 깨고 젊은 도전자에게 충격의 일격을 당해 재선에 실패했다. 이후 4년 동안 절치부심, 고창·부안 지역구를 쉼없이 누비며 조합원들과 교류·소통하며 조합발전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는 분석이다.
김사중 당선인은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1800여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뛰어넘어 화합하고 소통하는, 조합원이 중심이 되고 기댈 수 있는 고창부안축협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또 “선거 때 제시한 부안군 신규 신용점포 개설, 예수금 2000억, 신용사업 5000억 달성, 축종별(한우·낙농·양돈·양계·오리·양봉) 지원사업 강화, 축산농가 후계자 육성지원, 축산농가 헬퍼제도 정례화, TMR 사료공장·생축장·조사료사업단 활성화 등 공약을 면밀히 검토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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