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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출토된 비격진천뢰, 보존처리 과정 들어가

고창군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가 보존처리 과정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현재 비격진천뢰 11점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외부 이물질 제거작업 및 CT촬영, 산업용 감마레이촬영 등을 통해 포탄 내부구조 파악에 나섰다.

고창군과 국립진주박물관은 기초적인 보존처리가 일단락되는 오는 7월과 10월께 각각 비격진천뢰를 중심으로 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별전시는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중심으로 이를 발사하는 중완구 등 임진왜란 당시 무기들과 함께 전시된다.

특히 임진왜란과 비격진천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형 영상자료 등을 제작해 그간 막연하게 알려져 있던 임진왜란과 조선시대 전쟁무기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비격진천뢰’는 창경궁에 보존된 보물 제860호 1점 등 전국적으로 5점만이 전해오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군기고 일원에서 출토된 11점의 비격진천뢰가 거의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학계의 관심 대상이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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