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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평선팜합창단 ‘한여름밤의 꿈’, 성황리에 연주회 열어

김제시 농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지평선팜합창단 ‘한여름밤의 꿈’이 지난 23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연주 서곡에는 피아노 5중주로 막이 올랐고, 소프라노 김진희의‘어타임포러스(A time for us)’에 이어 꼬냐힌 아렉산더 샤샤와 스키바 티아냐의 현악 듀엣은 1부 무대의 절정을 이뤘다.

2부에서는 바리톤 김성원의‘마중’을 시작으로 메조소프라노 정자영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테너 김재민의‘그대의 찬손’이 이어졌다.

이어 연주자들의 사중창, 합창단의‘황혼의 노래’‘아름다운 나라’에 이어 전 연주자들이 함께 부른‘그리운 금강산’을 끝으로 감동의 무대가 막을 내렸다.

이날 연주회를 관람한 박준배 시장은 “심춘택 지휘자의 생애는 김제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그는 지역의 음악 발전과 후학들을 위해 김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농부들의 지평선 팜 합창단을 창단,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등 해외 교류에도 앞장서왔다”라면서 “그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지휘자 심춘택은 초기 대한민국 관악협회 창단멤버로 대한민국 관악상, 대한민국 관학협회 지도자상, 대한민국음악인상, 대통령 홍조근정훈장, 대한민국 옥정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2013년부터 고향 김제에서 농부들로 구성된 (사) 지평선 팜 합창단을 창단, 직접 지휘해오고 있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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