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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KTX 김제역 정차 기념행사 개최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현재까지 무정차 구간이었던 김제역에 KTX가 16일 오전 7시부터 하루 4회 정차하게 됐다.

김제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6일 김제역 광장에서 KTX 재정차 기념행사를 갖고 그간 추진 경과보고를 가졌다.

KTX 정차 추진위 관계자는 경과보고를 통해 “2018년 7월을 기점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올 8월 13일 국토부로부터 노선변경 인가를 득하게 돼 KTX 김제역 정차를 실현하게 됐다”면서“ 이로써 전북 서부권 50만 명의 교통을 책임지는 것을 물론 김제·부안·완주 등 교통편익 증진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종회 국회의원은 축사에서“각고의 노력 끝에 KTX 재정차가 유치됐다. 우리 시민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KTX 증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오늘의 장쾌한 쾌거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김제역 KTX 정차는 시민의 힘으로 이룩한 결실이다”며“ KTX 정차로 인해 김제가 전북 서부권의 교통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재정차 기념행사는 그동안 KTX 정차 운동 추진위를 포함해 박준배 시장, 김종회 국회의원, 온주현 시 의장, 김영자 부의장, 노규석 시의원, 윤재훈 코레일 전북본부 영업처장, 김춘진 위원장, 최기현 김제농협 지부장, 정성주 전 시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김제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정차시각은 하행 2회(11시 45분, 19시 20분), 상행 2회(7시 01분, 19시 20분)로 목포~광주송정~장성~김제~익산~서대전~오송~서울·용산을 거치는 노선이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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