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17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복구 대책보고회를 갖고 피해복구상황 점검 및 후속대책 등을 논의했다. 태풍‘링링’은 지난 2010년 태풍‘곤파스’이후 9년 만에 서해상으로 상륙한 태풍으로 기상예보에서 우려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북상해 태풍경보는 16시간 만에 해제 됐으나 34m/s의 강풍으로 부안지역 곳곳에 태풍의 흔적을 남기고 소멸됐다. 부안지역은 태풍‘링링’으로 인해 인명피해 2명, 공공시설 3개 분야 6건, 주택 13동, 농업피해 2687ha, 시설물 13ha, 어선 6척, 수산분야 21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권 군수는“태풍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해 달라”며 “피해상황을 신속·정확히 파악해 군민들이 적정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같은 날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복구 지원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 부안군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해 백산면 하청리 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지난 10~11일에도 육군 제35사단 제8098부대 1대대와 협업해 국군장병 80여명이 벼 도복 피해를 입은 농가 4곳에 대해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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