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6억원 투입…30일 착공, 내년 2월 준공 계획
익산시가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통한 주얼리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2019년도 주얼리 임대공장 건립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건립되는 임대공장은 총 사업비 36억원 투입을 통해 연면적 999㎡ 규모의 공장 1동씩 총 2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일자리 3만5000개 창출’을 위해 익산시가 역점 추진해 온 사업으로 30일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입주한 기업은 인력채용, 기계·장비 등 제조시설 설치 준비, 공장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 40여명의 신규 인력 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원활한 사업추 진을 위해 지난 2월 중국 청도 소재 LK주얼리, 금정공예품과 임대공장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3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실시설계, 경관위원회 자문, 원가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평면계획은 도금을 제외한 주물주조, 연마, 조립·가공, 검사·포장 및 출하까지 모든 공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건축물 외관은 익산시 경관가이드라인에 맞춰 고도(古都)를 대표하는 문화재 목재와 기와 색채를 도입하는 등 입면 색채계획으로 수립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대공장 건립사업은 국내 복귀 주얼리 기업이 초기 투자 절감비용을 설비도입, 인력고용 등 운영에 투자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얼리 산업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준공한 1차 임대공장은 ㈜하이쥬얼이 입주하여 가동 중이며, 30명을 시작으로 1년 만에 54명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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