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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친환경 전기열차·육아종합지원센터 추진 동력 확보

국회 단계서 내년 예산 확보
인월 서무 회전교차로, 서천지구 배수 개선, 만인의총 유적 정비 등

남원시가 친환경 전기열차와 지리산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역점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로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맞았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국회 심의를 최종 통과한 2020년도 국가예산안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기본 및 실시설계비(9억 6000만원)가 반영됐다.

친환경 전기열차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주천·산내면 일원에 전기열차 시험노선 및 실용화노선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리산권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에는 국비 10억원이 배정됐다.

남원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 등 80억원을 들여 남원시 동충동 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지리산권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지 6625㎡, 연면적 2000㎡에 지상 3층 규모로 놀이·체험실, 육아카페, 상담·보육실, 도서·장난감 대여 등의 시설을 갖춘다.

또한 국도 24호선 인월 서무 회전교차로 개설(1억원), 서천지구 배수 개선(1억 5000만원), 만인의총 유적 정비(11억 9100만원) 등에 국비가 배정됐다.

당초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이들 사업의 예산이 담기지 않아 국회 단계에서 이용호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이환주 남원시장이 국비 확보에 공을 들였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지정,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 전북도교육청 수학체험시설 설립, 산업단지 내 근로자 행복주택 건립,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등에도 국비가 배정돼 쇠락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국비 확보 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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