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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추진한 ‘2019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포상금 700만원을 받는다.

평가항목은 △기관장 관심도 및 타부서 협업사례 △미세먼지 저감사업 예산지원 사항 및 집행율 △친환경차량 보급 및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간담회 개최 등 홍보실적 △시·군 자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부문 14개 지표다.

군산시는 기관장 관심도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확대 등 저감사업 예산규모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기차 보급, 건설공사장 관리, 도로청소차 운행 등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에서도 타 시·군에 비해 높게 평가됐다.

시는 내년에도 올해 중점 추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 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비해 단기간 대기질 개선을 위한 부서별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