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순동산업단지에서 참기름과 각종 장류를 생산하고 있는 ㈜참고을(대표 김윤권)의 지평선산업단지 추가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제시는 지평선산단 내 부지 6611.5㎡(약 2000평)를 추가 매입해 증설하기로 투자협약을 맺은 ㈜참고을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참고을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지평선산단 내 1만 9835.75㎡(약 6000평) 부지에 114억 원을 투자해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건축하고 있으며, 부지 2000평을 추가 매입해 새로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참고을은 지평선산단 내 공장이 완공되면 건강 기능성 식품 오일을 생산할 예정이며, 직원 2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내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참고을은 지난해 12월 2일 김제시와 지평선산단 내 추가 투자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산단 내 추가 투자를 결정해주신 김윤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참고을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12월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한 ㈜참고을은 2003년 김제로 본사를 이전하고 순동산단에 제1·2공장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베트남 호치민에 제3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미국·대만·태국 등 여러 국가에 참기름, 들기름, 각종 장류 제품을 연간 약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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