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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김성민 공익근무요원,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극복 꽃화분 선물

익산시청 김성민 공익근무요원이 소집해제를 맞아 교육정보과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꽃화분을 선물했다.
익산시청 김성민 공익근무요원이 소집해제를 맞아 교육정보과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꽃화분을 선물했다.

익산시청 공익근무요원이 소집해제를 맞아 그동안 함께 근무했던 공무원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대 꽃화분을 선물해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익산시청 교육정보과.

코로나19로 인해 봄을 잊고 사는 공무원들의 얼굴에 모처럼 화사한 꽃미소가 피어났다.

직원 20여명의 책상에 ‘가랑코엘’이란 작은 꽃 화분이 놓여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휴일도 잊은 채 수개월을 보내고 있는 교육정보과 직원들에게 제대하는 공익근무요원이 응원의 꽃화분 선물을 안긴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근무로 심신이 지쳐 있는 이들 공무원들에게 전해진 공익근무요원의 따뜻한 마음이 강력한 회복제가 되는 순간이었다.

김성민 공익근무요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 하는 화훼농가에게 힘을 보태고, 제대를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교육정보과 공무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며 “모두가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군은 지난 2018년 6월 이 곳에 배치돼 20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이날 일반인으로 돌아갔다.

시 교육정보과 김병재 과장은 “위기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전혀 예상치 못한 공익근무요원의 제대 꽃화분 선물은 정말로 크나큰 위로가 되고 힘을 쏟게 한다”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준 김 군의 기특한 마음은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마음속 고마움으로 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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